미국 반도체 기업 인디 세미컨덕터(indie Semiconductor)가 2025 회계연도 4분기 매출 58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분기 대비 8% 성장했다고 19일(현지시간) 공시했다.
회사는 이날 발표한 실적 프레젠테이션에서 4분기 매출이 전망치 중간값을 100만달러 상회했다고 밝혔다.
비GAAP 기준 영업비용은 3680만달러로 800만~1000만달러 절감 목표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비용 통제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비GAAP 기준 주당순손실은 0.07달러로 집계됐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제한현금은 총 1억5570만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치를 5200만~5800만달러로 제시했다. 중간값은 5500만달러다.
인디 세미컨덕터는 "1분기 매출 중 2100만달러는 우시(Wuxi) 지분에서 발생하며, 3400만달러는 핵심 인디 사업에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앞서 중국 합작법인 우시 인디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Wuxi indie Microelectronics Technology)의 지분 전량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1분기 비GAAP 영업비용은 약 3700만달러로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GAAP 순이자비용은 약 260만달러, 비GAAP 주당순손실은 0.07달러로 예상했다. 발행주식수는 2억2300만주 기준이다.
인디 세미컨덕터는 4분기 주요 사업 성과로 티어1 파트너사의 레이더 제품 출시에 따른 레이더 칩셋 출하 개시를 꼽았다.
회사는 또 중국 전기차 제조사로부터 카메라 모니터링용 iND880 칩 설계 수주를 확보했으며, 2026년 중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디 세미컨덕터는 인수한 이모션3D(emotion3D)의 통합을 완료해 인식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자동차 제조사 마힌드라(Mahindra)와는 전기 SUV 모델인 XEV 93과 BE 6에 탑재될 인식 소프트웨어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비자동차 분야에서는 라이다(LiDAR) 응용 제품용 DFB 레이저 설계 수주를 확보했으며, LXM 레이저 부문에서 최대 규모 주문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치(Qi) 2.0 무선충전 제품이 2026년 상반기 포드(Ford) 차량에 양산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디 세미컨덕터는 자동차용 반도체 및 센서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