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AI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샤론AI홀딩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1억2500만달러(약 168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완료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샤론AI는 이날 A클래스 보통주 416만6666주를 주당 30달러에 발행했다. 인수 수수료와 기타 공모 비용을 제외한 순수익은 GPU(그래픽처리장치) 장비 확충과 운영자금 등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와 투시스캐피털이 주도했다. 여러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회사는 인수 주간사에 45일간 행사 가능한 초과배정 옵션(그린슈)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최대 62만5000주를 추가로 발행할 수 있다.
샤론AI 보통주는 18일부터 나스닥캐피털마켓에서 티커 'SHAZ'로 거래를 시작했다. IPO는 일반적인 거래 조건 충족을 전제로 19일께 마감될 예정이다.
샤론AI는 상장 전 장외시장(OTCPK)에서 거래됐다. 회사 측은 "기존 주주들은 나스닥 상장과 관련해 별도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루시드캐피털마켓츠가 이번 공모의 단독 주간사를 맡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7일 샤론AI의 증권신고서(Form S-1, 파일번호 333-292398)를 승인했다.
샤론AI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GPU 컴퓨팅 인프라에 특화된 고성능 컴퓨팅 기업이다. 회사 측은 "자사의 클라우드 GPU 플랫폼과 컴퓨팅 인프라가 AI 팩토리 구축과 주권형 AI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공모 자금으로 자산 배치를 가속화하고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공간을 확장하고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