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 기술 솔루션 업체 커넥트M 테크놀로지 솔루션스가 2025년 3500만 달러(약 49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커넥트M이 공시한 기업 설명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약 85%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총이익은 17배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커넥트M은 AI 기반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스마트 모빌리티, 라스트마일 물류 등 현대 에너지 경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의 자회사 킨랩스(Keen Labs)는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AI 모델, 기술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커넥트M의 VPP 플랫폼은 3만 5000개 이상의 주거·상업·산업용 사용자에게 AI 기반 냉난방 및 태양광·배터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냉난방 서비스 업체를 통해 AI가 내장된 킨(Keen) 히트펌프를 판매하며, 이를 태양광 및 배터리 설치와 결합해 완전한 가정용 VP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바스카르 파니그라히 커넥트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VPP 플랫폼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모델을 훈련시키며 미래 제품과 서비스를 위한 수단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커넥트M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은 모토볼트, 볼보, 아쇽 레이랜드 등 모빌리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에 디스플레이, 연결성, 백엔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인도 기반의 매출을 창출하며 600억 달러 이상의 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라스트마일 스마트 물류 플랫폼은 배송 업체에 차량 최적화, 경로 인텔리전스, 종합 관리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순수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1650억 달러 이상의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회사는 월평균 1만 7000건 이상의 라스트마일 배송을 처리하고 있으며, 타이어랙(Tire Rack) 같은 장기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커넥트M은 배터리 기술 포트폴리오도 구축하고 있다. 고출력 임무 중심 에너지 저장을 위한 하이-C(Hi-C)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주거·상업용 장시간 저장을 위한 하이-E(Hi-E)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커넥트M의 사업은 현재 13만 개 이상의 연결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일 30GB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회사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 예측, 예측 유지보수, 교차 판매 성향 모델링 등의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커넥트M은 2026년 1월 31일 기준 프로포마(가정) 재무상태표에서 보통주 1억 6853만 주가 발행되어 있으며, 완전희석 기준으로는 2억 330만 주가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19년에 설립되었으며 매사추세츠주 말버러에 본사를 두고 있다. 경영진 및 기관 투자자가 발행주식의 70%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킨랩스는 12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커넥트M은 "향후 로봇, AI 데이터 센터, 첨단 에너지 저장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또한 전국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잠재적 인수합병 등 전략적 거래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