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의 애비게일 스팬버거 주지사가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대한 민주당 대응 연설자로 나선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팬버거 주지사는 다음 주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직후 민주당 입장을 담은 반박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응 연설은 민주당이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주목도 높은 기회로 평가된다.
스팬버거 주지사는 연방 하원의원을 3선 역임한 뒤 올해 초 버지니아주 역사상 첫 여성 주지사로 취임했다.
그는 지난 주지사 선거에서 생활비 절감과 가계 부담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워 두 자릿수 득표율 차이로 승리했다.
버지니아주는 이전에 공화당 출신 주지사가 이끌었던 지역으로, 스팬버거의 압승은 민주당에 상징적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은 이번 대응 연설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당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