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독립광장에서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노예로 부렸던 9명의 역사를 다룬 전시물이 복원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철거한 전시물을 연방법원이 복원하라고 명령하면서다.

AP통신에 따르면 작업자들은 필라델피아에서 한때 노예로 살았던 9명의 역사를 묘사한 전시물을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필라델피아시와 트럼프 행정부 간 법적 분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

시 대변인 조 그레이스는 셰럴 파커 시장이 목요일 아침 현장을 방문해 작업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방법원은 내무부에 독립광장 내 전 대통령 관저에서 워싱턴 대통령이 노예로 부렸던 사람들에 관한 전시물을 금요일까지 복원하라는 기한을 설정했다.

신시아 루페 연방지방법원 선임 판사는 수요일 이 같은 기한을 제시했다. 이는 법무부가 전시물 복원 명령에 항소한 상황에서도 내려진 결정이다.

법무부는 전시물 복원 명령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