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가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화는 전날 대비 0.57% 급락해 주요 통화 중 낙폭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주요 통화 약세는 원화를 필두로 인도 루피(-0.32%), 일본 엔화(-0.24%), 영국 파운드(-0.1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달러인덱스는 0.07%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원화 약세는 달러 강세 흐름 속에서 신흥국 통화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시아 통화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역내 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