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Dato-DXd)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이 1차 치료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19일 임상시험 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TROPION-Lung07 연구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PD-L1 종양비율점수(TPS)가 50% 미만이고 실행 가능한 유전체 변이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의 주요 평가변수는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이다. TROP2 발현 여부는 사후 분석을 통해 평가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대1대1 비율로 3개 그룹에 무작위 배정된다. 첫 번째 그룹은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과 펨브롤리주맙, 백금 항암제를 병용 투여받는다.

두 번째 그룹은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과 펨브롤리주맙만 투여받는다. 세 번째 그룹은 펨브롤리주맙과 페메트렉세드, 백금 항암제를 병용 투여받는다.

백금 항암제는 연구자 재량에 따라 카보플라틴 또는 시스플라틴 중 선택된다.

이번 연구는 조직 스크리닝을 포함한 선별 기간, 치료 기간, 추적관찰 기간 등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은 TROP2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결합체(ADC)다. 펨브롤리주맙은 PD-1 면역관문억제제로 다양한 암종에서 표준치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임상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사전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PD-L1 발현 수준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지며, TPS 50% 미만 환자의 경우 면역항암제 단독요법보다 병용요법이 권고된다.

업계 관계자는 "ADC와 면역항암제 병용이 1차 치료 영역에서 어떤 성과를 보일지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