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심실 수축 기능 장애로 인한 소아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베리시구앗(vericiguat)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19일 미국 임상시험 등록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MK-1242-036 연구는 베리시구앗과 위약의 효능을 비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기저선 대비 16주차 NT-proBNP(N-말단 프로뇌나트륨이뇨펩티드) 수치 변화다.

연구진은 베리시구앗이 위약 대비 16주차 NT-proBNP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우월하다는 것을 1차 가설로 제시했다. NT-proBNP는 심부전 진단 및 예후 평가에 사용되는 바이오마커다. 수치가 낮을수록 심장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프로토콜 개정 2안에 따라 별도로 진행되던 공개 라벨 연장 연구 MK-1242-043(NCT06428383)이 현재 MK-1242-036 연구의 연장 기간으로 통합됐다.

기본 기간을 완료한 참가자는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선택적으로 공개 라벨 연장 기간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진행 중인 참가자가 MK-1242-036의 연장 기간으로 이전되면 MK-1242-043 연구는 공식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베리시구앗은 가용성 구아닐산 고리화효소(sGC) 자극제로, 심부전 치료제로 개발됐다. 이번 연구는 성인에서 효능이 입증된 베리시구앗을 소아 환자에게 확대 적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데 의의가 있다.

연구진은 안전성과 약동학(PK) 데이터도 함께 수집해 소아 환자에서 베리시구앗의 전반적인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