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가 소아 및 청소년 호지킨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 성분명 MK-3475)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KEYNOTE-667(MK-3475-667)'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로 진단받은 고전적 호지킨림프종(cHL) 환자 중 1차 화학요법에 대한 초기 반응이 느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연구 대상자들은 위험도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뉜다. 그룹 1은 거대 종양이 없는 IA기, IB기, IIA기 환자로 구성된 저위험군이다. 그룹 2는 IIEB기, IIIEA기, IIIEB기, IIIB기, IVA기, IVB기 환자로 구성된 고위험군이다.

펨브롤리주맙은 PD-1(Programmed Death-1)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체내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이번 임상은 펨브롤리주맙을 화학요법과 병용 투여해 치료 반응을 개선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호지킨림프종은 림프계에 발생하는 암으로, 소아 및 청소년기에도 발병할 수 있다. 특히 초기 치료 반응이 느린 환자군의 경우 추가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펨브롤리주맙은 현재 성인 호지킨림프종을 포함한 다양한 암종에서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소아·청소년 환자군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SD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소아·청소년 호지킨림프종 치료 옵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