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표적치료 병용요법의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이번 연구는 KRAS p.G12C 변이를 가진 전이성 대장암 환자 중 아직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진은 소토라시브(sotorasib)와 파니투무맙(panitumumab), FOLFIRI 병용요법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치료와 비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비교 대상은 FOLFIRI 단독요법 또는 베바시주맙-awwb를 추가한 FOLFIRI 병용요법이다.
KRAS p.G12C 변이는 대장암 환자의 일부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변이로,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토라시브는 이 특정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다.
FOLFIRI는 폴린산(folinic acid), 플루오로우라실(fluorouracil), 이리노테칸(irinotecan)을 결합한 항암 화학요법이다.
파니투무맙은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항체 치료제다.
이번 연구의 주요 평가지표는 무진행 생존기간으로, 치료 시작 후 암이 진행되지 않고 환자가 생존한 기간을 측정한다.
연구진은 "치료 경험이 없는 KRAS p.G12C 변이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이성 대장암은 암이 대장을 넘어 다른 장기로 퍼진 상태를 의미한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향후 KRAS 변이 대장암 환자의 1차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자료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