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동맥 고혈압(PAH) 치료를 위한 신약 소타터셉트(MK-7962)의 장기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연구진은 19일 소타터셉트의 장기 추적 관찰 연구인 'MK-7962-038'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이전에 진행된 소타터셉트 PAH 관련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정적 사유로 'MK-7962-004' 연구가 현재의 'MK-7962-038' 연구에 통합됐다. MK-7962-004 연구는 더 이상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으며 공식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연구진은 "MK-7962-004에 참여했던 환자들만 MK-7962-038 연구에 계속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AH는 폐의 혈관이 두꺼워지고 좁아져 혈류 흐름이 어려워지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폐에 고혈압이 발생하고 심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게 된다. PAH 환자들은 호흡 곤란과 활동 제한을 겪는다.
연구진은 "일부 표준 PAH 치료법은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질병 악화를 막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소타터셉트는 PAH 발병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다. 표적치료는 질병을 유발하는 특정 단백질에 작용하는 치료 방식이다.
이번 장기 추적 연구의 목표는 소타터셉트를 표준 PAH 치료법과 함께 장기간 사용했을 때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연구를 통해 소타터셉트의 장기적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