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FR2b(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b)가 과발현된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19일 임상시험 등록 정보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베마리투주맙과 mFOLFOX6(옥살리플라틴, 류코보린, 5-플루오로우라실) 병용요법의 효능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FGFR2b가 10% 이상 과발현된 위암 환자에서 베마리투주맙 병용군과 위약 병용군 간 전체 생존기간(OS)을 비교하는 것이다.

FGFR2b는 종양세포 염색 강도 2+/3+에서 10% 이상 발현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베마리투주맙은 FGFR2b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항체 치료제로, 위암 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상은 기존 표준 화학요법인 mFOLFOX6에 베마리투주맙을 추가했을 때 생존율 개선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게 된다.

연구진은 FGFR2b 과발현 여부를 면역조직화학염색(IHC) 방법으로 확인한 후 적격 환자를 선별할 예정이다.

한편 위암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FGFR2b 과발현은 위암 환자의 약 10~20%에서 관찰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FGFR2b 바이오마커 기반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