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이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제 레고라페닙의 지속 투여 연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레고라페닙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여러 단백질을 차단하는 항암제다. 현재 소화기계 암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일부 고형암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고형암은 장기나 근육, 뼈 등에서 시작돼 고형 종양을 형성하는 암을 말한다.
이번 연구는 바이엘의 다른 임상연구에서 레고라페닙을 복용해온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전 연구가 종료된 후에도 치료 효과가 지속되는 환자는 레고라페닙 투여를 계속할 수 있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고형암 환자의 레고라페닙 지속 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참여자들은 이전 연구에서 복용하던 용량을 그대로 유지한다. 치료 효과가 지속되고 참여 의사가 있으며 다른 의학적 문제가 없는 한 투여를 계속할 수 있다.
투여 방식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 18세 미만 참여자는 레고라페닙 정제를 2주간 하루 1회 경구 복용한 뒤 1주간 휴약하는 주기를 반복한다. 18세 이상 성인은 3주간 하루 1회 복용 후 1주간 휴약하는 방식을 따른다.
연구진은 연구 시작 시점에 참여자의 이전 연구 기록을 검토한다. 연구 기간 중 18세 미만 참여자의 혈액 샘플과 엑스레이를 활용해 소아 환자에 대한 레고라페닙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아울러 연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의학적 문제를 모니터링한다. 최종 투여 후 추적 관찰은 14일 이내 병원 방문 또는 30~35일 이내 전화 통화로 진행된다.
이번 연구는 공개 임상시험으로 연구진과 참여자 모두 투여 용량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