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외환시장에서 한국 원화가 주요 통화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원화는 0.57% 하락하며 주요 통화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원화에 이어 스웨덴 크로나가 0.55%, 노르웨이 크로네가 0.50% 각각 떨어졌다.
영국 파운드는 0.37%, 일본 엔화와 유로화는 각각 0.27% 하락했다.
반면 달러인덱스는 0.32% 상승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다.
원화 약세는 글로벌 달러 강세 국면에서 신흥국 통화 전반의 약세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 전문가들은 "미국 통화정책 기조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달러 선호 심리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