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시드니 인근에서 48시간 동안 상어 공격이 4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해변이 대규모로 폐쇄되고 12세 소년이 숨지는 비극이 벌어졌다.

지난달 시드니 하버에서 바위에서 물로 뛰어내리던 12세 소년 N군이 상어 공격을 받았다. N군은 양쪽 다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당국은 부상이 황소상어(bull shark) 공격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48시간 동안 시드니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4건의 상어 공격 중 하나다. 연쇄 공격으로 해당 지역 해변들이 대규모로 폐쇄됐다.

토니 애벗 전 총리는 상어가 너무 많다고 주장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빨간색 수영복으로 유명한 열성적인 수영·서핑 애호가로 알려진 애벗 전 총리는 "상어 어업을 재개해야 할 때가 한참 지났다"라고 말했다.

시드니 일대에서는 최근 상어 목격과 공격 사례가 증가하면서 해양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