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임상단계 생명공학기업 프락시스 프리시전 메디슨이 2025회계연도 순손실 3억33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1억8280만달러 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2024년 순손실은 1억2330만달러였다.

프락시스는 1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간보고서(10-K)에서 이 같은 실적을 발표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비는 2억6710만달러로 전년 1억5240만달러 대비 74% 급증했다. 제품 후보물질의 임상 진행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플랫폼별로 보면 소분자 플랫폼 '세레브럼' 관련 비용이 1억8550만달러로 전년 9360만달러 대비 98% 늘었다.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티드(ASO) 플랫폼 '솔리더스'는 1070만달러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주요 프로그램별로는 보르마트리긴 프로그램에 5580만달러가 투입돼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렐루트리긴 프로그램 비용도 3890만달러 늘었다.

일반관리비는 5910만달러로 전년 5630만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프락시스는 현재 4개 임상단계 제품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본태성 진전 치료제 울릭사칼타마이드는 2025년 10월 3상 'Essential3' 프로그램에서 긍정적 결과를 발표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신청(NDA)을 제출한 상태다.

발달성·뇌전증성 뇌병증 치료제 렐루트리긴도 2025년 12월 'EMBOLD' 임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어 FDA에 NDA를 제출했다.

프락시스는 2025년 10월 후속 공모를 통해 5억6710만달러, 2026년 1월 추가 공모로 6억2120만달러의 순수익을 각각 확보했다.

2025년 12월31일 기준 현금성 자산과 유가증권은 9억2610만달러다. 프락시스는 이 자금으로 2028년까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락시스는 "제품 후보물질의 승인 및 상용화 가능성에 따라 수익성 달성 시점이 결정될 것"이라며 "당분간 상당한 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