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격의료 플랫폼 힘즈앤허스(Hims & Hers)가 호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유칼립투스(Eucalyptus)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힘즈앤허스는 5일(현지시간) 유칼립투스 인수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인수 대금은 선금으로 2억4000만달러(약 3300억원)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향후 수년간 특정 재무 목표를 달성할 경우 총 인수 금액은 11억5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
힘즈앤허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영국, 독일, 캐나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호주와 일본 시장에 새롭게 진출할 계획이다. 거래는 올해 중반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힘즈앤허스는 미국에서 비만치료제 조제약부터 이달부터는 암 검진 테스트까지 환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유칼립투스 인수로 전 세계 더 많은 고객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힘즈앤허스는 원격의료 플랫폼을 기반으로 처방약 배송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유칼립투스는 호주를 거점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운영해왔다.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의 해외 진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