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이 19일(현지시간) 노퍽 출신 60대 남성을 공직자 직무유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조사의 일환으로 오늘(19일) 노퍽 출신 60대 남성을 공직자 직무유기 혐의로 체포했으며 버크셔와 노퍽 소재 주소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영국법에 따라 체포된 남성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체포 여부를 묻는 질문에 "60대 남성을 체포했다"는 성명을 제시했다.

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는 66세로, 경찰이 밝힌 연령대와 일치한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은 현재 경찰 구금 상태"라며 "국가 지침에 따라 체포자 이름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은 현재 활성 상태이므로 법정모독을 피하기 위해 게시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리버 라이트 경찰청 부청장은 "철저한 평가를 거쳐 공직자 직무유기 혐의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다"고 말했다.

라이트 부청장은 "협력 기관들과 함께 이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사의 청렴성과 객관성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한 상당한 대중의 관심을 이해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으로 과거 왕위 계승 서열 8위였다. 그는 2019년 미국 재벌 제프리 엡스타인의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연루 의혹으로 왕실 공식 업무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