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9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월 13일~18일) 동안 총 2천914만 명(잠정치)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책기간이 10일이었던 지난해 이동인원 3천207만 명보다 9.1% 감소한 수치다.
다만 일평균 이동인원은 874만 명으로 전년 763만 명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556만 대로 전년 460만 대 대비 20.9% 증가했다.
교통수단별로는 승용차 이용 비율이 87.0%로 가장 높았다. 철도 6.6%, 버스 4.9%, 항공 1.0%, 해운 0.5% 순이었다.
구간별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귀성 시 6시간 50분, 귀경 시 9시간 20분이 걸렸다.
서울과 목포 구간은 귀성 5시간 10분(전년 대비 10분 단축), 귀경 7시간 55분(40분 단축)으로 전년보다 소통이 개선됐다.
서울과 강릉 구간은 귀성 4시간, 귀경 5시간 20분이 소요되어 전년 대비 각각 1시간 25분, 5분 단축됐다.
교통사고는 총 1천235건이 발생해 전년(1천699건) 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일평균으로는 206건으로 전년(170건) 대비 21.1% 증가했다.
사망자도 총 25명으로 전년(33명)보다 줄었으나, 일평균 4.2명으로 전년(3.3명) 대비 2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 사망자 대부분은 도심 내 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채교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연휴기간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비교적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 연휴 교통대책 시행결과와 교통사고 분석 등을 통해 개선할 점을 보완하여 국민들의 이동안전과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