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기업 NXP세미컨덕터스가 2025년 12월 31일 기준 전 세계 38개국에 걸쳐 구축한 자회사 네트워크 현황을 공개했다.

NXP세미컨덕터스는 지난 1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간 보고서(10-K) 첨부 문서를 통해 직·간접 자회사 목록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NXP는 중국에 6개 자회사를 보유해 단일 국가 중 가장 많은 거점을 확보했다. 중국 내 법인으로는 NXP(차이나)매니지먼트, NXP(충칭)세미컨덕터스, NXP세미컨덕터스(상하이), NXP세미컨덕터스(텐진), NXP치앙신(텐진) IC디자인(지분 51%), TTTech오토차이나 등이 있다.

합작법인(조인트벤처) 형태로는 다탕NXP세미컨덕터스(지분 45.41%)를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에는 5개 법인을 두고 있다. SMST 운터슈튀퉁스카세, NXP세미컨덕터스 독일, 유럽반도체제조(ESMC·지분 10%), TTTech오토 독일, 포트 인더스트리얼오토메이션 등이다.

미국에는 NXP펀딩, 인토토, 옴니파이, 프리스케일세미컨덕터홀딩스V, NXP USA, 프리스케일세미컨덕터홀딩 등 6개 법인을 보유했다.

한국에는 NXP세미컨덕터스코리아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 밖에 오스트리아 3곳, 싱가포르 3곳, 스페인 2곳, 터키 2곳, 인도 4곳 등 주요 반도체 시장과 생산 거점에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시스템스온실리콘매뉴팩처링(지분 61.2%)과 비전파워세미컨덕터매뉴팩처링(지분 40%) 등 2개 합작법인을 통해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NXP는 유럽에서도 네덜란드·벨기에·프랑스·스위스·영국·스웨덴·덴마크·체코·헝가리·루마니아 등 10개국 이상에 법인을 설립해 광범위한 사업망을 구축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대만·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홍콩 등에도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중남미에서는 브라질과 멕시코에 각각 법인을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NXP는 전체 합작법인 5곳 중 독일 ESMC(지분 10%), 싱가포르 비전파워(지분 40%) 등에서는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3곳에서는 과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