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업이 우크라이나 드론에 안개와 어둠을 뚫고 적을 식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레이더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랑스 방산 기술 기업 하르마탄 AI는 우크라이나군 드론에 '사하라'로 명명된 경량 합성개구레이더(SAR)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사하라는 위장된 진지와 숨겨진 적 장비를 원거리에서 탐지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무게는 3.5㎏(약 8파운드) 미만이며 소비 전력은 65와트에 불과하다.
이 시스템은 고해상도 영상을 포착한 뒤 거의 실시간으로 기내에서 영상을 정제해 전자전 환경이나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고 하르마탄 AI는 설명했다.
합성개구레이더는 레이더파를 이용해 지상을 촬영하는 장비로 기상 조건이나 빛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야간이나 안개 속에서도 정찰이 가능하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장비를 통해 러시아군의 은폐 및 위장 전술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군사 지원을 확대해 왔으며 드론과 방공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