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이 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를 공직비리 혐의로 체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런던 서부 지역을 관할하는 템스밸리 경찰은 마운트배튼윈저가 2010년 성범죄자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무역 보고서를 전달했다는 신고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영국 법률에 따라 피의자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60대 남성을 체포했다는 성명을 통해 마운트배튼윈저의 체포 사실을 간접 확인했다.

템스밸리 경찰은 성명에서 철저한 검토를 거쳐 공직비리 혐의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협력 기관들과 함께 이번 범죄 혐의를 수사하면서 수사의 무결성과 객관성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템스밸리 경찰은 마운트배튼윈저의 전 거주지를 포함해 런던 서쪽 지역을 담당하는 경찰 조직이다.

마운트배튼윈저는 과거 왕족 신분으로 활동하다가 엡스타인과의 연루 의혹이 불거지면서 왕실에서 물러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