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19일(현지시간) 배럴당 71달러를 넘어서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브렌트유는 지난해 7월 31일 이후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됐다. 전날 4.4% 급등한 데 이어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 가능성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를 반영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군사 행동이 현실화될 경우 수 주에 걸친 캠페인 방식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한 결과를 주장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란은 핵 합의 틀에 대해 "일반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반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이 미국의 레드라인을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력 사용이 여전히 선택지로 남아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미국 석유협회(API)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61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1340만 배럴 급증세를 일부 상쇄하는 수준이다. 전주 재고 증가폭은 2023년 1월 이후 가장 큰 규모였다.
전날 브렌트유 상승률 4.4%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가장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