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스페이스X의 텍사스주 보카치카 발사장에서 추가 발사 궤도와 스타십 착륙을 승인했다.
FAA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스타십-슈퍼헤비 발사체의 추가 발사 궤도 및 보카치카 착륙에 대한 최종 환경평가서와 결정기록을 공개했다.
이번 승인으로 스페이스X는 텍사스주 카메론 카운티 보카치카 발사장에서 다양한 발사 궤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타십이 발사 후 다시 발사장으로 돌아오는 귀환 임무도 허가받았다.
FAA는 지난해 9월 19일 초안 환경평가서를 공개하고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같은 해 10월 7일 예정됐던 가상 공청회는 정부 예산 중단으로 취소됐으며, 의견 수렭은 10월 20일 마감됐다.
FAA는 초안에 대해 총 27건의 공개 의견을 접수했다. 접수된 모든 의견은 regulations.gov 웹사이트의 문서번호 FAA-2025-31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A 관계자는 "접수된 모든 의견에 동등한 비중을 두고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번 승인 조치에 따라 FAA는 스페이스X의 발사체 운영 허가를 변경해 보카치카 발사장에서의 스타십-슈퍼헤비 운영에 대한 추가 발사 궤도 운영과 스타십의 발사장 귀환 임무 프로필을 허가한다. 최종 환경평가서는 제안된 임무 프로필과 관련된 잠재적 임시 공역 폐쇄도 함께 분석했다.
FAA는 최종 환경평가서와 결정기록을 FAA 상업우주수송국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스페이스X는 텍사스 보카치카 발사장을 스타십 개발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스타십은 달과 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완전 재사용 발사체다.
이번 승인은 스페이스X가 보다 다양한 발사 시나리오를 테스트하고 발사체 회수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FAA 운영지원부 스테이시 몰리니치 국장은 17일 워싱턴DC에서 이번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