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이 2025년 사업연도에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부과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실 602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대한제당은 19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사업연도 매출액이 1조 35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5억 원(1.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66억 원으로 전년(370억 원) 대비 196억 원(52.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 사업연도에 관세 경정 고지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은 407억 원 적자로 전년(348억 원 흑자) 대비 755억 원 감소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602억 원으로 전년(205억 원 흑자) 대비 808억 원(393.6%) 악화됐다.

회사 측은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부과 결정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대한제당의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1조 2553억 원, 부채총계는 7713억 원, 자본총계는 48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본금은 481억 원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회사 측은 "상기 재무정보는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받지 않은 내부 결산 자료로서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 및 정기주주총회 결의 내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조 407억 원으로 전년(1조 489억 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