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미국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긍정적인 경제 지표와 유가 안정이 시장을 이끌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 올라 이란과의 전쟁 발발 이후 기록한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 나스닥 지수는 1.3% 각각 상승했다.

중동 지역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을 보이던 금융시장은 유가 흐름에 안정을 찾았다. 이날 국제 유가는 오름세가 둔화했다. 글로벌 기준 원유인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84달러를 돌파했으나 이후 오름폭을 반납하며 전날과 같은 8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1% 오른 74.6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세는 아시아 시장으로 이어졌다. 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 출발했다. 한국 코스피는 12% 상승했고 일본 닛케이225 지수도 4.4%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