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가 반도체 선단공정 비중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에 힘입어 2026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5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고 분석을 시작했다.

대신증권은 하나머티리얼즈의 2026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4% 증가한 3240억원, 영업이익은 53.4% 증가한 7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반도체 공급업계의 설비 투자와 가동률 상향에 따른 영업 환경 개선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선단공정 비중 확대를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D램 선단공정 투자와 2027년 낸드(NAND) V10 투자가 부품 수요 증가를 이끌 전망이다. 보고서는 특히 주요 고객사가 극저온 식각 장비를 출시하며 공급 부품 수가 늘어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했다.

고객사 및 응용처 확대 역시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하나머티리얼즈는 기존 일본 고객사 중심에서 북미 고객사향 매출을 본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북미 고객사향 매출이 2023년 약 10억원에서 2027년 약 4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성장과 더불어 재무 건전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머티리얼즈의 부채비율은 2025년 46.3%에서 2027년 24.4%로 낮아지고, 순차입금비율 역시 같은 기간 24.7%에서 1.8%로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