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선거 담당 공무원 7900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 교육을 시작한다.
행정안전부는 5일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이날부터 27일까지 9개 권역을 돌며 교육을 한다고 전했다. 교육 대상은 시·도, 시·군·구, 읍·면·동에서 선거, 주민등록, 결격사유 조회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 선거사무 처리 절차와 관련 시스템 사용법을 안내한다. 특히 지방선거는 선출 대상이 많고 외국인도 선거인명부에 포함되는 만큼, 선거권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작성 방법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공무원의 선거 관여 금지 사항과 위반 사례도 공유한다. 과거 공직선거 관련 사건·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전파해 이번 지방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정부가 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선거 기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