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홈플러스 4개 지점의 임대운영 사업 자금 조달에 98억원 규모의 신용을 보강한다.

한국기업평가는 5일 특수목적법인(SPC) 플로리스리테일제사차가 발행하는 98억원 규모의 제5회 자산유동화 단기사채(ABSTB) 신용등급을 'A2(sf)'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채의 발행일은 2026년 3월 5일, 만기는 같은 해 6월 5일이다.

이번 유동화는 홈플러스 4개점 임대운영사업자인 세콘도의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기존에 발행된 제4회 ABSTB 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세콘도는 서울 영등포점·금천점, 경기 동수원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홈플러스 4개 지점의 임대운영 사업비를 조달하고자 SPC와 98억원의 대출 약정을 맺었다.

플로리스리테일제사차는 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ABSTB를 발행한다. 이번 발행으로 대출채권 만기일은 기존 2026년 3월 4일에서 2026년 6월 4일로 3개월 연장된다.

이번 ABSTB의 신용등급은 차주인 세콘도가 아닌 롯데건설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했다. 롯데건설이 유동화증권 상환 재원이 부족할 경우 자금을 보충할 의무를 지기 때문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차주의 대출 채무를 인수하는 조건도 포함됐다.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유동화자산의 신용위험은 롯데건설의 자금보충 및 조건부 채무인수 의무를 통해 통제된다"고 설명했다. 평가일 기준 롯데건설의 장기신용등급은 'A/안정적', 단기신용등급은 'A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