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보 조달청장이 공공건설 공사 현장에서 공사 기간에 쫓겨 안전 관리가 미흡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해빙기를 맞아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강조했다.

조달청은 백 청장이 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내 '마중물 플라자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해빙기 안전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겨울 동안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 붕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 청장은 현장에서 토사면 안전상태, 지반침하 여부, 공사용 임시 구조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직접 살폈다.

백 청장은 "사업의 기한이 정해진 공공건설 공사의 특성상 공기에 쫓기다 보면 위험 요인에 대한 사전 대응이 다소 미흡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소한 사항이라도 공사 참여자 모두 긴밀하고 신속한 의사소통으로 준공 후 입주까지 무재해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점검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점검이 이뤄진 마중물 플라자는 정보통신기술(ICT)의 사업화와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복합공간이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 8782㎡ 규모로, 오는 2027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