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분쟁이 격화하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급등했다.
5일 중국 중화망에 따르면 2일 금 현물 및 선물 가격은 5300달러(약 763만2000원)를 돌파했다. 금과 비철금속 등 관련 자원주도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해 이란의 주요 인사가 다수 사망했다. 이 여파로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귀금속 매수세가 몰렸고, 뉴욕 은 선물 가격도 온스당 100달러(약 14만4000원)를 넘어섰다.
매체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금 가격이 6000달러(약 864만원)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향후 가격 흐름은 중동 분쟁의 전개 양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위험 사건은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단기적인 금 가격 상승을 이끈다. 다만 경제 기초체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분쟁은 장기적인 가격 추세를 바꾸지 않는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반면 분쟁이 경제에 실질적인 타격을 입히고 통화 완화 정책과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금은 중장기적인 투자처로 부각될 수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