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 이하 국표원)은 제21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국내 예선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학생들이 국제표준화 회의를 경험하는 모의 회의 프로그램이 처음 도입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 3명과 지도교사 1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접수는 4월 24일까지 국표원 또는 표준교육포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올해 신설된 '모의 국제표준화회의'는 학생들이 각국 대표 자격으로 참여해 전년도 대상 수상 표준 문서의 개선안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실제 국제표준회의를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미래 표준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6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 청소년 표준화 경진대회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식 후원한다. 지난해에는 12개국 12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국내 예선은 5월 11일 서류평가와 5월 19일 발표평가로 나뉘어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팀은 8월 3~5일 열리는 본선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국무총리상 등에 도전한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청소년들이 교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표준을 배우는 특별한 배움의 장"이라며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