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노트르담 대학을 미국 대학 풋볼 전국 챔피언으로 이끈 명장 루 홀츠 전 감독이 8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그의 별세 소식에 각계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대학 풋볼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홀츠 전 감독의 별세 소식에 제자와 동료, 정치권 등에서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노트르담 대학 측은 고인의 헌신을 기렸다. 마커스 프리먼 노트르담 대학 감독은 "그는 사랑, 신뢰, 헌신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도자 생활의 기반을 다졌다"며 "그와 그의 아내 베스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대학의 사명을 실천해 캠퍼스 전체에서 존경받았다"고 밝혔다. 로버트 A. 다우드 노트르담 대학 총장도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의 최고 기량을 이끌어낸 스승이자 멘토였다"고 회고했다.
가족과 제자들도 슬픔을 나눴다. 고인의 아들이자 풋볼 감독인 스킵 홀츠는 "아버지는 성공한 분이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의미 있는 삶을 사셨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1989~1992년 노트르담 대학의 쿼터백으로 활약했던 릭 마이어는 "그는 단순한 풋볼 인사를 넘어 진정한 리더였다"며 "항상 다른 사람들을 격려했고 신뢰, 사랑, 헌신이라는 메시지는 결코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동료 지도자와 정치권의 애도도 이어졌다. 돈 넬런 전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감독은 "그는 훌륭한 감독이자 훌륭한 사람이었다"며 "어디를 가든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매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브라운 인디애나 주지사는 "홀츠 감독은 인디애나주를 깊이 아끼고 신앙, 가족, 환원에 기반한 놀라운 삶을 살았다"고 애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