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가 미국 글로벌 우주항공 발사업체와 416억원 규모의 특수합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회사는 이날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2884만3883달러(약 416억원) 규모의 단일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9일 서울외국환중개 최초 고시환율(1443.10원/달러)을 적용해 산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2024년 사업연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25억5776만원) 대비 1627.38%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14일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다. 회사는 "계약기간 종료일은 납기 후 대금 수령 예상 일정을 감안한 종료 예정일"이라며 "추후 일정 변경 시 정정공시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이번 계약이 조건부 계약임을 명시했다. 스피어는 지난해 9월 29일 동일한 계약상대방과 249억8663만원 규모의 특수합금 공급계약을 체결해 공시한 바 있다.
회사는 "금일 본건 수주 이후 계약상대방의 일방 요청에 따라 지난해 9월 29일에 수주받은 사항이 전부 또는 일부가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경우 지난해 9월 29일자의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는 정정공시 또는 단일판매·공급계약해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피어는 계약상대방의 영업기밀 비공개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기업명과 최근 매출액, 납품 품목 등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미국 글로벌 우주항공 발사업체와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계약 조건은 송장 발행일로부터 30일 내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며 외주생산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상기 계약내용은 진행상황에 따라 계약상대방과의 협의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