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인프라 기업 제로해시가 미국 연방 규제권 진입을 추진한다.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은 4일(현지시간) 제로해시가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국법신탁은행 인가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제로해시는 이번 인가를 통해 다양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OCC 제출 서류에 따르면 사업 목적에는 가상자산 및 법정화폐 수탁, 거래 체결, 스테이블코인 관리 등이 포함됐다.
신탁은행의 최고경영자(CEO)로는 스티븐 가드너 제로해시 최고법률책임자가 내정됐다.
신탁은행 인가를 받더라도 예금 수취나 대출 같은 전통적인 은행 업무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연방 정부의 감독을 받게 돼 기관 투자자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앞서 리플과 서클 등 다른 가상자산 기업들도 신탁은행 설립을 추진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한편 제로해시는 지난달 자사 플랫폼에 모나드 블록체인과 모나드 기반 스테이블코인 지원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 등 고객사들은 별도의 규제 라이선스 없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