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개리 윙그로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내정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이 소식을 전했다.

KPMG 이사회는 지난 2월 말 회의를 열어 존 홀트 영국 대표를 제치고 윙그로브를 차기 CEO 후보로 추천했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위원회의 비준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윙그로브 내정자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KPMG 호주법인 CEO를 역임했으며 현재 글로벌 COO를 맡고 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기술 및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주도해 기업 전략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 CEO인 빌 토마스의 임기는 오는 9월 종료된다. 그는 2017년 처음 회장직에 올랐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KPMG는 전 세계 138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전체 임직원 수는 27만6000명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