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산업이 경질 우레탄폼 생산 안정화를 위해 172억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양수했다.

5일 공시에 따르면 진양산업은 지난 1월 30일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토지 및 건물을 171억8000만원에 매입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5.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자산 양수는 기존에 임차해 사용하던 생산 공장의 계약이 만료됐으나 재연장이 불가능해진 데 따른 조치다. 회사는 선제적으로 공장을 확보해 생산 중단을 막고 고객 이탈을 방지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유지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자금 조달은 자기자금 및 금융기관 차입 등으로 이뤄질 것이며 이번 자산 양수가 향후 회사의 유형자산 규모 및 부채 비율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양산업은 1963년 설립된 플라스틱 발포 성형제품 전문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폴리우레탄 폼은 자동차 내장재, 신발, 침구류, 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중간 소재로 사용된다.

한편 진양산업의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906억5500만원, 영업이익은 84억4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6%, 3.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영업외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30.85% 감소한 69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