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의 천연가스 가격이 두 자릿수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급락했다.
5일(현지시간) 경제 데이터 분석 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영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전날 대비 10.28% 급락했다. 이는 주요 에너지 원자재 중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다른 유럽 국가들의 천연가스 가격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독일 가스거래소(THE)의 천연가스 가격은 10.05% 내렸고,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인 네덜란드 TTF 선물 가격도 7.25% 하락했다.
반면 국제 유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2.08%, 1.40% 올랐다.
난방유와 휘발유 가격도 각각 5%, 2.57% 상승했다. 정제유 제품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에너지 시장 내 품목별로 가격 흐름이 엇갈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