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산업이 생산 안정성 확보를 위해 172억원 규모의 공장을 매입했다.
5일 진양산업이 공시한 2024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월 30일 특수관계자인 진양물산 주식회사로부터 경남 김해시에 있는 토지와 건물을 171억8000만원에 양수했다.
이번 자산 양수는 기존 경질 우레탄폼 생산 공장의 임대차 계약 기간 종료에 따른 조치다. 진양산업은 공장 확보로 생산 중단에 따른 고객 이탈을 막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수 자금은 자기자금과 금융기관 차입 등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한편 진양산업의 지난해 실적은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이 엇갈렸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906억5519만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억4429만원으로 3.0% 늘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69억4723만원으로 2023년 100억4602만원보다 30.9% 감소했다. 이는 2023년 34억원을 웃돌았던 기타수익이 지난해 1억5443만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재무 건전성은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265억5282만원으로 전년 말보다 50억원 이상 줄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23년 말 37.08%에서 2024년 말 29.15%로 7.93%포인트 하락했다.
1963년 설립된 진양산업은 플라스틱 발포 성형제품 전문 제조업체로 1973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