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촉발한 산업 재편으로 향후 2년간 금융권의 대출 심사가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헤시 사이레디(Mahesh Saireddy) 골드만삭스 자본솔루션그룹 공동대표는 뉴욕에서 열린 블룸버그 인베스트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금융 시스템 전반에는 AI로 인한 비즈니스 모델 붕괴 우려가 확산하며 주식 및 신용 시장, 기업의 자금 조달 과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수개월 전부터 소프트웨어 관련 주식과 관련 자산운용사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사이레디 공동대표는 이러한 현상이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AI로 인해 재편되는 다른 산업들도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6개월에서 최대 24개월 동안 수많은 미지수가 존재할 것"이라며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대출을 심사하는 작업이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