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증시가 기술주와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캐나다 S&P/TSX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 오른 3만394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상승은 기술주 급등과 은행주의 안정성이 원자재 부문의 약세를 상쇄한 결과로 풀이된다.

기술 부문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캐나다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파이(Shopify) 주가가 6% 급등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셀레스티카(Celestica)와 CAE도 각각 5.1%, 4.4% 오르며 증시 회복에 힘을 보탰다. 다만 콘스텔레이션 소프트웨어(Constellation Software)는 1.6% 하락했다.

금융 부문 역시 견조한 지지력을 제공했다. 몬트리올 은행(Bank of Montreal)과 TD 은행(TD Bank) 주가가 각각 1.3%, 0.8% 상승하며 지수 방어에 기여했다.

반면 원자재 관련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귀금속 부문에서는 휘튼 프리셔스 메탈(Wheaton Precious Metals)이 1.5% 상승했으나 아그니코 이글(Agnico Eagle)은 0.7% 하락했다. 소재 부문에서는 퍼스트 퀀텀(First Quantum)과 아이반호 마인즈(Ivanhoe Mines)가 각각 3%, 3.7%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TSX 지수는 소프트웨어와 은행 부문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기록적인 2024년 상승 궤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