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4일 이란의 무차별적인 주변국 공격을 두고 "스스로 자멸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튀르키예는 자국 영공으로 향하던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공망이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이란의 전략은 혼란을 조장하고 지역을 불태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Radosław Sikorski) 폴란드 외무장관도 우려를 표했다. 시코르스키 장관은 이란이 자국을 공격하지 않은 국가로까지 전쟁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범죄보다 더 나쁜 실수"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칼라스 고위대표는 중동 전쟁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킨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번 분쟁으로 러시아가 동맹국을 잃었다고 평가했지만, 위기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러시아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