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미국 정보기관 간의 대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뉴욕증시가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이란 당국자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접촉했다는 보도를 소화하며 등락을 거듭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정보부 요원들이 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CIA와 대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란 통신사가 정보부를 인용해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분쟁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하락 출발했던 주요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장 초반 각각 0.1%, 0.3% 내렸으나 오전 중반 약 0.5% 상승했다.
제이 햇필드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빠른 해결이 이뤄질 것이라는 생각만으로도 시장은 최소한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에도 이런 일들은 대개 해결됐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식을 모두 처분하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