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가스 운반선이 리비아 인근 해상에서 폭발을 일으킨 뒤 침몰했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해상 드론 공격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비아 해양구조대는 이날 발표한 권고문에서 러시아 가스선 '아크틱 메타가스'가 리비아 연안에서 침몰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전날 저녁 해당 상선으로부터 조난 신호를 접수했다. 구조대는 "선박에서 갑작스러운 폭발이 일어났고 거대한 화재가 뒤따랐다"며 "결국 선박이 완전히 침몰했다"고 설명했다.
선박의 잔해는 리비아와 몰타 사이 해역에 가라앉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수역은 리비아 당국의 수색 및 구조 관할 구역에 속한다.
러시아 교통부는 이번 사건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다. 교통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이 아크틱 메타가스를 공격해 침몰시켰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