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에서 무장 괴한이 구급차에 난입해 환자를 사살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푸에르토리코 경찰은 산투르세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한 무장 괴한이 구급차 문을 열고 총을 쏴 62세 남성을 살해했다.

피해자는 성폭행 혐의로 25년간 복역한 뒤 지난 1월 출소했다. 그는 앞서 자택 근처에서 총격을 받아 다친 상태로 귀가했다. 이후 어머니의 신고로 구급차가 출동했으며 피해자는 구급차 안에서 응급 처치를 받던 중 변을 당했다.

현장에 있던 구급대원들은 다치지 않았으나 정신적 충격으로 치료를 받았다.

산투르세 지역에서는 최근 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새벽 한 클럽 앞에서 무장 괴한과 보안요원 간 다툼 중 총격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