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란의 정권 교체를 목표로 군사 작전의 방향을 전환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경찰국가 체제를 집중적으로 타격하고 있다. 이란 국민이 주도하는 민중 봉기를 유도하려는 목적이다.
이스라엘이 공격 대상으로 삼은 이란의 경찰 체제는 과거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한 조직이다. 당시 진압 과정에서 수천 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략은 기존과 확연히 달라졌다. 과거 이스라엘은 제한적인 군사 행동이나 비밀 공작을 벌여왔다. 이를 통해 이란 정권을 약화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정권 교체를 직접 압박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공습으로 이란 당국의 억압 체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다는 계획이다. 이후 이란 내부에서 시민들이 지상 통제권을 쥐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