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역대 최저가 수준인 599달러(약 86만 원)의 신형 노트북 '맥북 네오'를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맥북 네오를 발표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11일이다.
맥북 네오의 시작가는 최근 발표된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17e'와 동일하다. 이번 주 함께 공개된 'M5 맥북 에어'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신제품은 아이폰 16 프로에 탑재됐던 'A18 프로' 칩으로 구동된다.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 알루미늄 소재의 외관을 채택했으며 USB-C 포트 2개를 갖췄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16시간이다.
화면 크기는 13인치이며 외부 모니터는 4K 해상도로 1대만 연결할 수 있다. 1080p 해상도의 페이스타임 카메라와 스피커 2개를 장착했다.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은 제외됐으며 램(RAM)은 8GB로 고정돼 확장이 불가능하다.
색상은 실버, 인디고, 블러시, 시트러스 등 4가지로 출시된다. 699달러(약 101만 원) 모델을 선택하면 지문 인식 기능인 '터치 ID'가 추가되고 내부 저장 용량이 256GB에서 512GB로 늘어난다.
애플의 이번 신제품은 교육용 시장에서 구글의 크롬북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클 보어햄 퓨처소스 컨설팅 수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유치원 및 초·중·고교(K-12) 교육용 기기 시장에서 구글은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한 반면 애플은 약 20%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