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 능력이 크게 줄었다. 며칠분의 화력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서방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의 미사일 발사가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속도라면 이란의 미사일 화력은 며칠 내로 소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발사대와 제조 시설을 타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란이 작전 기간을 늘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미사일 발사를 자제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첨단 미사일 발사 능력은 줄었지만 저비용 무기를 활용한 공격은 이어질 수 있다. 또 다른 서방 당국자는 이란이 드론 등 저렴한 무기 체계로 공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브래드 쿠퍼 미국 중부사령관은 3일 이란의 공격 능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백 기의 탄도미사일과 발사대 등이 표적이 된 후 이란의 타격 능력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탄도미사일은 이란의 무기고에서 요격이 가장 어려운 치명적인 무기로 꼽힌다. 미국과 이스라엘 등은 이를 막기 위해 값비싼 방공 요격 미사일을 소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