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후안 바우티스타 마이케스 부에노스아이레스 검찰총장을 임명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마이케스 신임 장관의 임명 사실을 발표했다. 마이케스 신임 장관은 2019년 10월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 검찰총장을 지냈다.

그는 2023년 12월부터 법무부를 이끌어온 마리아노 쿠네오 리바로냐 전 장관의 뒤를 잇는다. 현지 매체 라나시온은 리바로냐 전 장관이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마이케스 장관은 엑스를 통해 "법적 확실성 없이는 투자가 없고, 안정적인 규칙 없이는 발전이 없으며, 독립적인 판사 없이는 공화국이 없다는 확신으로 직을 맡는다"고 밝혔다.

밀레이 정부는 사법 및 노동 분야에서 강경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의회 연설에서 범죄자 처벌을 강화하는 추가 형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아르헨티나 의회는 지난주 형사 책임 연령을 16세에서 14세로 낮추는 형법 개정안과 노동 개혁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