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의 30% 수수료 정책을 전면 폐지한다.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4일(현지시간) 구글과 에픽게임즈가 전 세계적인 분쟁을 종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합의안이 나오기 전 구글과 8억달러(약 1조1520억원) 규모의 비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픽게임즈는 구글의 수수료 폐지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미르 사마트 구글 안드로이드 부문 대표는 "에픽게임즈와의 모든 글로벌 분쟁을 해결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조치로 전 세계에서 벌어진 법적 다툼이 마무리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 내 법적 절차는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담당 판사가 추가 조치를 명령해 양사는 여전히 미국 법원에서 재판을 진행 중이다. 더버지는 이번 합의 내용이 복잡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